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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한국어 공부하고 있어요"…혼혈 배우 타디 카브리엘

한국계 흑인 혼혈 배우 타티 가브리엘(사진)이 연기를 하게 된 것은 “한국인 어머니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브리엘은 최근 넷플릭스의 신작 드라마 ‘칼레이도스코프(Kaleidoscope)’에서 ‘김한나’ 역할을 맡았다.   가브리엘은 온라인 매체 모치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인 엄마 때문에 어릴 때부터 젓가락질과 김치를 먹으면서 자랐다”며 “엄마는 내가 연기를 하길 원했다. 그래서 나에게 예술은 삶과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브리엘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나고 자랐다. 이후 조지아주 애틀랜타 지역 스펠만 칼리지에 입학했다.   그는 “가장 자유로운 주에서 정반대의 환경으로 가게 됐다”며 “거기서 처음으로 차별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모든 사람의 마음이 열려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가브리엘은 결국 대학을 중퇴하고 어머니의 권유대로 배우가 되기로 결정했다.   그는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정확하게 반영하려면 작품에도 유색인종이 포함돼야 한다”며 “더 많은 소수계가 캐스팅돼야 한다. 나는 연기를 위해 지금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티 가브리엘은 할리우드 영화 ‘언차티드’에도 출연했었다. 이 영화는 지난해 한국에서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장열 기자한국어 배우 혼혈 배우 한국인 어머니 타티 가브리엘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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